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리/의학 정보

뇌신경 - 만성피로증후군 자가진단 및 예방 방법

by Well-Bing-Life 2023. 5. 31.

요즘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만성피로증후군입니다. 이 병은 피로감과 더불어 근육통, 두통,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데, 이러한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운동부족, 영양불균형, 불규칙한 생활패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특히 직장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만성피로증후군 자가진단 방법 및 예방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로

목차
1. 만성피로증후군의 정의
2. 만성피로증후군 진단 및 검사
3. 만성피로증후군 위험요인 및 예방
4. 자주 하는 질문

만성피로증후군의 정의

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피로감을 말합니다. 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장애, 근골격계 통증을 동반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체계이상, 신경호르몬 불균형, 독성물질 축적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 진단 및 검사

1. 만성피로증후군 진단 기준(199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증례 정의)

구분 내용
1단계 -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만성적인 피로 증상을 느낌
-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검사를 해보아도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음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일을 줄여도 피로 증상이 종아지지 않음
- 피로 증상 때문에 이전에 비해 업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짐
1단계에 해당 된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2단계 - 기억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 인두통
- 목이나 겨드랑이 임파선의 비대 및 통증
- 근육통
- 관절통(관절 부위가 붓거나 발적 증상이 없음)
-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두통
-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 평소와는 다르게, 운동을 하고 난 후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심한 피로감
▶ 2단계 8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거나 반복적으로 느낄 때에는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일 원인을 밝힐 수 없는 만성 피로를 가지고 있는 환자가 위와 같은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특발성 만성 피로로 분류 합니다.

 

2. 만성피로증후군 자가진단 평가

구분 피로 정도
0점 항상 증상이 극심함, 항상 누워있어야 하고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상태
10점 쉴 때에도 증상이 심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있어야 하는 상태
·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인지 기능의 장애로 일에 거의 집중을 할 수 없음
20점 쉴 때에도 증상이 심한 편이고 힘든 활동은 전혀 할 수 없는 상태
· 일상적인 활동이 30~50% 정도만 가능하고 집밖으로 거의 나갈 수가 없음
· 하루 1시간이상은 일에 집중할 수가 없고 거의 대부분을 누워있어야 함
30점 쉴 때메도 증상이 심한 편이고 약간 활동을 해도 증상이 심함
· 일상적인 활동이 50% 정도로 가능하고 집밖으로는 거의 나갈 수가 없는 상태
· 하루 2~3시간 정도는 일을 할 수 있지만 중간에 휴식이 필요함
40점 쉴 때에도 중간 정도의 증상이 생기고 약한 활동을 해도 증상이 심함
· 일상적인 활동이 50~70% 정도 가능하고 집밖으로는 나갈 수는 있지만 힘든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 하루 3~4시간 정도는 가벼운 일을 할 수 있지만 중간에 휴식이 필요함
50점 쉴 때에도 중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고 약한 활동을 해도 중간 정도나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
· 일상적인 활동이 70% 정도로 가능하고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할 수 없음
· 하루 4~5시간 정도는 가벼운 일을 할 수 있지만 중간에 휴식이 필요함
60점 쉴 때에도 약하거나 중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적이 활동에 지장을 받는 상태
· 일상적인 활동이 70~90% 정도 가능하고 육체적인 활동을 필요로 하는 일을 정상적으로 할 수는 없지만 가벼운 일을 할 수 있음
70점 쉴 때에도 약한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적인 활동에도 어느 정도 지장을 받는 상태
· 일상적인 활동이 90% 정도 가능하고 힘이 드는 육체적인 활동에는 지장을 받는 상태
· 지장을 받기는 하지만 가벼운 일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음
80점 쉴 때에도 약한 증상이 나타나고 힘든 일을 하면 증상이 악화됨
· 힘이 드는 육체적인 활동에만 약간의 지장을 받는 상태
· 지장을 받기는 하지만 힘든 일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음
90점 쉴 때에는 증상이 없고 일을 하면 약한 증상이 생기는 상태
·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별 어려움 없이 활동 할 수 있음
100점(정상) 증상이 전혀 없음, 일상적인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

만성피로증후군 위험요인 및 예방

우리가 평소 겪는 일반적인 피로 증상은 생활습관의 조절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피로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10가지 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피로 예방을 위한 10계명
1.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1주일에 3~4회, 적어도 30분 이상)
2.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3. 평소 가능하면 음주를 피한다.
4. 평소 카페인(커피 등) 섭취를 줄인다.
5.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6.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하루 6~8 시간의 수면)
7. 평소 영양학적으로 균현잡힌 식사를 한다.
8. 평소 업무량의 조절과 효율적인 시간 계획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9. 평소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을 배운다.
10. 평소 습관성 약물의 사용을 피한다.

자주 하는 질문

1. 만성 피로 증후군이 아이들에게도 생기나요?

만성 피로 증후군은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학령기 아이들은 학교 생활, 숙제, 동호회 활동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만성 피로 증후군은 성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만성 피로 증후군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도움이 됩니다.
1. 규칙적인 생활 리듬 : 아이들에게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갖게 하여 수면 및 식사 시간을 지키도록 도와주세요.
2. 건강한 식습관 : 균형 잡힌 식단과 합리적인 식습관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3. 적절한 운동 :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양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3~4번, 하루 30~60분 정도의 운동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 : 아이들의 스트레스나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여가 시간을 통해 정신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 자기계발자기 계발 : 아이들이 인생 목표와 가치관을 찾아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세요. 학습이나 취미를 통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

2. 만성 피로 증후군이 제 2의 AIDS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나요?

만성 피로 증후군은 제 2의 AIDS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비유는 증상의 무게감이나 증상이 치료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자체가 사망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은 환자의 일상생활, 인간관계, 업무능력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결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는 적절한 대처 방법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 운동, 식습관 등을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을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피로 증상에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피로 증상에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몸이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받지 못하면 피로감이 더욱 증가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적절한 섭취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만, 개개인의 몸 상태와 영양소 결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아래의 사항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1. 개인의 영양 상태를 확인하기 :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체크리스트를 통해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평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종류와 양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적절한 영양제 선택과 복용량 : 아이들, 성인, 임산부나 수유부 등 나이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의 종류와 양이 다르므로, 적절한 영양제를 선택하고 복용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3. 과다복용 주의 :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과다 복용은 오히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권장 복용량을 준수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최선의 방법은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영양제를 통해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복용하는 것은 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피로 증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만성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서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어느 정도인가요?

만성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서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진단되는 경우의 비율은 정확한 통계를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만성 피로 증후군의 정의와 진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며,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모두 의료 기관을 찾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연구에서 제시된 만성 피로 증후군의 발생률은 0.2%에서 2.6% 사이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구 방법, 대상 인구, 지역적 차이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이 아닌 경우에는 그 원인이 다른 질환, 스트레스, 부족한 수면,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만성 피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가 심해도 만성 피로 증후군에 걸릴 수 있나요?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만성 피로 증후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지속적인 피로감, 근육통,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심한 스트레스는 면역력 감소, 신체 기능 저하와 같은 여러 복합적인 영향을 미쳐 만성 피로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 꾸준한 운동,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음식 섭취 등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