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는 다양한 응급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캠퍼라면 더욱더 주의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캠핑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
뜨거운 물이나 기름 등에 의해 화상을 입었다면 우선 흐르는 차가운 물에 10분 이상 충분히 식혀주어야 합니다. 이때 얼음물처럼 너무 차가운 물은 오히려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 또는 약간 시원한 느낌의 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옷 위로 뜨거운 물이 쏟아졌다면 옷을 벗기기보다는 가위로 잘라내거나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으며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말고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에 물렸을 때
야외활동 중 벌레에 물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됩니다. 벌에게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나 명함 같은 얇은 도구를 이용해 침을 제거한 후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통증완화를 위해 냉찜질을 해줍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거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도록 합니다. 또한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면 모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면 먼저 주변 사람들에게 119신고 및 AED(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가슴압박 소생술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는 심장 압박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시행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골절상을 당했을 때
골절이 의심된다면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야 합니다. 부목을 이용하거나 나뭇가지 혹은 두꺼운 종이를 활용하면 되는데, 골절이 심한 경우라면 즉시 119에 신고해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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